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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김해숙-김지훈-송재희-임정은, ‘극악(極惡)벤져스’ 4인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등장만 하면 장면을 씹어 삼키는 완숙한 연기 힘!”

TV CHOSUN ‘바벨’ 김해숙-김지훈-송재희-임정은이 상위 0.1% 재벌가의 위악적인 ‘극악(極惡)벤져스’ 4인방으로, 매회 ‘악’ 소리 나게 하는 ‘메소드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김해숙-김지훈은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에서 각각 포커페이스 달인으로 권모술수에 능하며 장남 태수호(송재희)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은 건 신현숙 역, 거산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악마 같은 기질로 살아가며 일생일대 바라던 왕의 자리에 가까워졌지만, 어느 날 태회장(김종구) 집무실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된 태민호 역을 맡았다. 또한 송재희와 임정은은 마마보이에 유약하고 마약을 일삼는 태수호 역과 언론재벌계의 딸로 오만하고 독선적인 나영은 역으로, 매정한 쇼윈도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김해숙-김지훈-송재희-임정은은 극 중 태민호 살인사건은 물론 태회장(김종구) 헬기 추락 사건과 관련, 상위 0.1% 재벌가의 극악하고 추악한 민낯을 서슬 퍼런 카리스마 연기로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충격과 반전, 소름을 안기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재벌가 극악벤져스’의 메소드 연기가 폭발한 ‘극악 명장면’을 뽑아봤다.

#오직 아들 신현숙 : 태수호를 위해서라면 사람 죽이는 건, 식은 죽 먹기!

– “현철아 그러기에 왜 일을 그따위로 처리했어?!”

신현숙(김해숙)은 차우혁(박시후)이 태민호 살인사건 관련 조사를 위해 사망 당시 어디에 계셨냐고 묻자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라고 담담하게 답한 후, 헬기 추락 사건 뒤 태민호가 살아 돌아왔던 날 신이사(이승형)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했다. 신이사가 조급하게 들어서며 “매형, 깨어나진 않겠지?”라고 하자 그 순간 신현숙이 “현철아 그러니까 왜 일을 그따위로 처리했어?!”라고 싸늘하고, 표독스럽게 쏘아붙이며 헬기 추락 사건에 개입돼 있음을 시사했던 것. 더불어 태민호의 죽음을 알리는 신문 기사를 혼수상태에 빠진 태회장의 얼굴에 들이대며 소름 돋는 웃음을 터트리고, 충격과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짓다가 홀로 남게 되자 환희의 웃음을 지어내는 등 오직 아들 태수호를 왕의 자리에 앉히려 반전의 두 얼굴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행보로 경악스러움을 안겼다.

#죽음 전 폭주 태민호 : 명예와 사람 감정까지 가지려고 하는 포악함!

– “야! 여길 좀 보라니까 이젠 전부 다 내께 될 거야 너도 마찬가지고”

태민호(김지훈)는 살해당하기 직전 한정원(장희진)에게 이혼을 해주겠다며 한정원을 태회장의 집무실로 불렀지만, 사실은 차우혁과 한정원이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한정원에 대한 마음을 주체못하고 있던 상황. 태민호는 한정원이 나타나자 “야! 여길 좀 보라니까 이젠 전부 다 내께 될거야 너도 마찬가지고”라고 그동안 숨기고 있던 야욕을 폭발시켰다. 그리고는 거산과 한정원이 모두 자기의 것이라면서 도망가려고 하는 한정원을 몰아세웠다. 또한 한정원이 강제 키스를 하는 태민호의 뺨을 때리자, 한정원의 머리채를 잡은 후 겁박을 펼치는 등 사랑하는 감정까지 강요하는 극악무도함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더욱이 헬기 사건에서 살아 돌아온 후 신현숙을 향해 물러섬 없이 내지르는 서늘한 웃음, 태회장으로부터 후계자로 거론된 후 서서히 발톱을 드러내는 차가움까지, 극악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핏빛 자살 태수호 : 나약함을 포장한 광기, 악함을 짊어지고 세상과 등지는 치졸함

– “봤니? 숨긴다고 숨겼는데”…”쉬고 싶어”

태수호(송재희)는 어머니 신현숙에게 좌지우지되는 나약함을 광기로 포장해내는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가족 모임에 참가한 차우혁과 태민호 장례식장에 온 경찰들을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과 행동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태수호는 죽은 태민호가 남긴 단서들로 인해 거산가의 대대적인 움직임에도 2차 소환 조사를 받게 돼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결정적 증거물인 USB에 담긴 영상을 본 차우혁이 달려와 태수호의 멱살을 잡자, “봤니? 숨긴다고 숨겼는데”라며 이성을 상실한 듯 깔깔거리다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쉬고 싶어”라고 뱉었던 터. 이후 검찰 피의자 대기실로 향하던 태수호는 문득 걸음을 멈추고 초점 없는 눈동자로 눈 내리는 복도 끝 문을 바라보다 그대로 돌진, 건물 밖으로 몸을 던지며 진실을 감춘 채 자살을 감행했다. 상류층의 추악한 민낯의 바닥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시켰다.

#미술관 장난감 나영은 : 기분 내키는 대로 사는 오만방자한 삶

– “웃어봐. 넌 엄마가 시키지 않으면 웃지도 못하지? 제일 웃고 싶은 게 너잖아!”

나영은(임정은)은 시동생 태민호 살인사건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술에 취한 채 숨김없이 웃음을 터트리다, 남편 태수호의 지적을 받자 “웃어봐. 넌 엄마가 시키지 않으면 웃지도 못하지? 제일 웃고 싶은게 너잖아!”라는 모진 말을 던지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또한 남편 태수호가 살인자로 몰려 검찰에 잡혀가고, 이로 인해 태민호의 장례식이 중단됐던 밤에도, 다른 남자와 술에 취해 자신이 운영하는 미술관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던 상태. 이어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남자를 향해 나영은은 “가져.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니까”라고 제안했고, 남자가 그림을 벽에서 떼어내는 순간 도난 경보기가 울리자, “뭐해? 도망 안 치고? 경찰 오고 있을걸?”이라며 소름 돋는 웃음을 터트렸다. 뿐만아니라 지난 방송에서는 태수호를 자살에 이르게 만든, 예상치 못했던 태민호와 나영은의 불륜 동영상이 증거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치를 떨리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김해숙-김지훈-송재희-임정은은 극 중 거산가의 제일 높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추악함을 폭발시키는 메소드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며 “‘바벨’은 오는 16일 방송될 6회분부터 19금을 벗고 밀도 높은 스토리를 이어간다. 어떤 반전들이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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